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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모멘텀 부재로 사흘째 하락세

조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3 12:50

수정 2014.11.07 19:19



종합주가지수가 모멘텀 부재속에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48포인트(0.05%) 내려간 981.31선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증시가 유가하락과 미 금리의 완만한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승했지만 국내 기업의 1·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가운데 매수 심리가 위축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54%), 운수창고(2.29%), 통신(1.28%), 건설(0.87%) 등이 상대적으로 돋보였고 전기전자는 LG필립스LCD의 저조한 실적 발표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전일보다 0.78% 하락으로 부진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제약과 인터넷 업종의 선전에 힘입어 전일 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NHN은 전일보다 1300원(1.40%)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 선두에 올라선 이후 견조한 흐름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산성피앤씨, 이노셀, 마크로젠, 조약제약 등 줄기세포 관련주도 재차 테마를 형성하며 동반 강세를 보여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선물시장에서는 최근 월물인 6월물 지수가 전일보다 0.30포인트(0.23%) 내린 127.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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