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시대 우리가 책임진다]포스데이타,휴대인터넷 국산화 총력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4 12:50

수정 2014.11.07 19:18



포스데이타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대비해 휴대인터넷, 홈네트워크, 텔레매틱스 등 차세대 신수종 사업을 적극 발굴·육성, 새로운 비즈니스 포토폴리오를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데이타는 인력구조 재편과 연구개발(R&D)투자를 확대해 기존 시스템통합(SI), 시스템관리(SM) 중심의 사업 구조를 점차 신사업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현재 포스데이타의 전략사업을 추진하는 핵심 인력은 전체 직원의 30%.

현재 포스데이타가 집중하고 있는 전략사업은 내년 상용 서비스가 시작될 휴대인터넷. 이 사업은 이동 중에도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것. 포스데이타가 추진하고 있는 분야는 크게 인프라 부분에 해당하는 기지국·제어국 장비를 통신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것과 일반 이용자들이 사용하게 될 단말기를 생산 및 공급하는 장비 사업이다.

이를 위해 포스데이타는 분당 본사와 미국 실리콘 밸리에 각각 연구소를 개설하는 등 글로벌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난해 시스템의 상세 설계를 완료했다. 특히 포스데이타는 휴대인터넷 시스템의 개발 및 생산을 완전 국산화한다는 목표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올 하반기 현장 테스트용 장비를 출시할 계획이다.

홈 네트워크 사업도 적극적이다.
지난해부터 포스코건설과 함께 화성·동탄 신도시 514가구를 대상으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포스데이타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은 디지털도어락, 원격자동검침시스템 등을 적용, 실생활에 필요한 보안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자동차 안에서 아파트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원격 조종하는 ‘홈 텔레매틱스’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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