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삼성 탕정 산업단지 확장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4 12:50

수정 2014.11.07 19:18



충남 아산 탕정의 삼성전자 제 1지방산업단지가 확대조성된다. 삼성전자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일원 제 1지방산업단지 인근에 넓이 44만8515㎡의 1-1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1-1단지는 1단지내에 신규조성되는 LCD 차세대 라인에 공급될 정밀유리부품 생산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은 최근 탕정 제 1산업단지 변경계획안을 아산시에 제출했으며 이달중 주민공람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친 뒤 오는 11월 충남도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2007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성측은 이번 산업단지 추가조성은 LCD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선투자 성격으로,부품 및 주산업의 집적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탕정단지 태스크 포스팀 관계자는 “1-1단지는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돼 있어 추가 조성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첨단산업과 고급인력 유치를 통한 신산업공간 조성으로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만8934㎡규모의 탕정 제 1산업단지에는 현재 삼성전자 LCD 7세대 생산라인이 가동중에 있으며 오는 2008년까지 8,9,10세대 라인이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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