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경영원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규황 전 전경련 전무(사진)를 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원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영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경영원의 교육내용과 운영방식을 선진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국제경영원의 최고경영자 연찬행사를 국제포럼으로 만들기 위해 오는 7월27∼30일 개최되는 제주하계포럼을 한국, 중국, 일본 기업인이 참여하는 동북아 기업인 포럼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장은 또 "기업활동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반기업정서 완화를 위해 대학생을 비롯한 사회각계 지도층에 대한 시장경제교육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장은 행정고시(10회) 출신으로 건설부 해외건설국장, 토지국장, 국토계획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전경련 전무를 지냈다.
/ yih@fnnews.com 유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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