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교육문화재단은 ‘교보생명 환경문화상’ 환경교육 부문 대상 수상자로 환경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지역환경 교육 발전에 기여한 박중록 부산 대명여고 교사를 선정하는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예술 부문은 숲과 동물 등 환경을 주제로 독립영화를 제작해온 독립영화감독 황윤씨가, 환경언론 부문은 20여년간 환경전문기자로 활동한 한겨레신문 조홍섭 부국장이 각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환경운동 부문에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학교급식 개혁 운동을 벌여온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제주연대’가 단체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교보생명 환경문화상은 시민들의 환경의식 고취와 환경친화적 사회 실현을 위해 제정됐으며 대상 수상자에는 각 3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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