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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수익호전 기대…자산 매각·신규 사업 호재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5 12:50

수정 2014.11.07 19:14



신규사업 부문 기여도 확대와 자산매각 추진 등으로 SK케미칼의 수익호전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5일 “SK 지분 2.39%와 경기 수원의 옛 공장부지 매각 추진으로 SK케미칼의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라며 “올 주총에서 정관에 추가한 신 재생에너지인 바이오디젤부문 등 신규사업이 성공할 경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수출 시황이 지속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폴리에스테르(PET) 및 PET의 원재료인 테레프탈산(TPA)의 출하 물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기능성 수지 등 신제품 매출도 30% 이상 신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황상연 애널리스트는 “제약부문 합병과 신사업 진출 성공에 따라 향후 주가상승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연초에 비해 4%가량 떨어진 주가의 본격 상승여부는 신사업 진출 가시화와 성공 가능성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 주가는 연초 1만2000원으로 출발했지만 이날 보합으로 장을 마쳐 연초대비 11% 이상 빠진 상태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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