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검찰,철도公·우리銀 전격 압수수색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8 12:51

수정 2014.11.07 19:11



‘철도공사 러시아 유전 투자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18일 오전 정부대전청사내 철도공사 사장실과 사업계획처, 기획조정본부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의 압수 수색 대상에는 철도교통진흥재단과 우리은행 서울남대문 지점, 왕영용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 등 핵심 관련자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철도청이 지난해 8월 신광순 당시 철도청 차장(현 철도공사 사장) 전결로 철도청장 명의의 확약서(Letter of Comfort)를 우리은행에 제출, 철도재단에 유전인수 계약금조로 650만달러가 대출되도록 한 과정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철도청 내부 문건 등에 김세호 당시 철도청장(현 건교부 차관)이나 나승권 법무처장(변호사) 등이 ‘철도재단의 은행차입시 국가기관(철도청)이 지급보증하는 것은 예산회계법상 문제가 있다’는 등의 지적을 했음에도 불구, 차장 전결로 청장 명의 확약서가 우리은행에 제출된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이자 휴대폰 위치 추적 결과 서울 강남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전대월 하이앤드 사장의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대전=kwj5796@com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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