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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교수 업적 전시관…대전 중앙과학관內 개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8 12:51

수정 2014.11.07 19:10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를 복제해 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연구업적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 전시관이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개설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23일 상설전시관인 생명공학(BT)관에 ‘황우석 교수와 생명공학 기술’ 코너를 별도로 만들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황우석 코너’는 황교수의 업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생명공학의 역사, 황교수의 동물복제 업적, 복제동물 생산과정, 바이오 장기이식과 줄기세포 치료법 등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50인치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을 통해 ‘생명공학 기술과 21세기 삶’을 주제로 한 영상물을 상영해 황교수의 강의를 들려주며 미래에 인간에게 장기를 공급할 수 있는 장기이식용 복제 돼지도 전시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3일 황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황우석 코너 개관식을 열고 황교수와 전국 과학전람회 및 발명품 경진대회 수상자와 만남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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