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도자기 천국으로 오세요”…제3회 세계도자비엔날레 23일 개막

장재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9 13:01

수정 2014.11.07 19:09



국제도자문화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2005 제3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오는 23일 개막,6월19일까지 5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문화를 담는 도자’ 주제로 경기도 이천·여주·광주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도자비엔날레에는 67개국 3000여명의 유명도예가가 참여한다.

올해 도자비엔날레는 기획·특별전 등 11개의 전시,국제도자학술회의 등 4개의 학술 워크샵,어린이를 위한 4개의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자버라이어티쇼 등 20개의 공연 이벤트 행사, 400여개의 요장이 참여하는 3개의 지역축제가 동시에 열리는 국제도자문화 에듀테인먼트로 진행된다.

도자로서 가능한 새로운 영역을 찾아내고 확장시키며,도자발전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새로운 도자문화의 창출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목표와 한국도자의 세계시장 진출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도 안고 있다.

◇이천=‘횡단하는 도자예술의 경계’라는 주제로 ‘세계현대도자전’이 5개의 소주제별로 전세계 유명작가 30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세계현대도자전은 미래의 도자예술방향과 시각예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전시다.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또 이번 비엔날레의 중심행사인 ‘제3회 국제공모전’이 열린다.국제공모전은 67개국 1430명의 작가가 응모한 2475점의 작품중 190여개 우수작품을 선정, 생활도자부문과 조형도자부문으로 나눠 전시한다.

또 건축에 도자의 활용가능성을 모색하는 ‘도자와 건축전’,자연과의 조화를 보여주는 ‘풍경과 도자전’도 열린다.

◇광주=광주조선관요박물관에서 열리는 ‘세계청자전’을 통해 중국과 한국청자유물의 예술성을 상세히 비교해 볼 수 있다. 미국 보스턴 박물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등 5개국 20여개 기관의 소장품과 중국 1급문화재,한국의 국보,일본의 중요문화재 등을 포함한 200여점의 청자유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들 유물들의 총 보험가만 700억을 넘는다.

이와함께 한국 현대도자작가 20여명의 작품 50여점을 전시하는 ‘자연과 함께’전,산책로를 활용한 도자 테마파크식의 야외전시인 ‘도자의 길’도 마련돼 있어 새로운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여주=생활공간속에서 도자기의 폭넓은 용도와 활용방법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세라믹 하우스II’가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전통과 현대, 서양과 동양문화를 융합한 컨셉으로, 전시실 공간을 하나의 주거공간화하여 예술과 생활을 조화 시킨 21세기 주거 스타일을 제안하는 전시다.

또 도자기를 사용한 세계의 관광상품, 아트상품,기념품 등을 소개하는 ‘세계도자기념품전’과 기발한 창조력을 발휘한 세계각국의 도자주전자의 다양한 예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세계도자주전자전’은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 낼 전시다.

/ jjjang@fnnews.com 장재진기자
TIP-입장권과 교통편

세계도자비엔날레 입장권은 어른 8000원, 청소년 6000년, 어린이 4000원이다. 22일까지 예매권을 구입하면 2000원씩 할인된다. 예매는 전국 농협지정창구와 인터넷예매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교통편은 행사기간 중 강남 코엑스,분당 오리역,수원터미널 등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교대역 잠실역 강변역을 경유하는 좌석버스(500-1,500-2,1113-1)를 이용하면 손쉽게 갈 수 있다. 또 강남,동서울, 인천, 수원, 성남 시외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할 경우 이천터미널에서 내리면 된다.
각 행사장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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