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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공단 외국인투자지역 표준형공장 준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9 13:01

수정 2014.11.07 19:09



대불 국가산업단지내 외국인투자지역에 있는 표준형 공장이 준공되면서 침체되었던 이 지역 경기가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19일 오전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불공단 외국인투자지역 표준형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지난 2003년 12월에 착공돼 이번에 준공된 표준형 공장은 대불 외국인투자지역의 전략유치업종인 조선, 철강, 생명공학 업종 등에 맞게 설계되었으며 산업자원부가 90억원을 투입했다.
이 공장에는 외국인투자기업 20여개사가 입주할 수 있으며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상담을 벌이고 있다. 이미 일우공업·선우 등 2개 기업은 제품 생산단계에 있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남 대불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표준형 임대공장 건설 및 소필지 분할사업, 자유무역 지정, 중소형 레저선박산업 기술혁신센터 설치, 조선 기능인력 양성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선 및 기자재·부품클러스터 형성 등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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