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공항 여객 12% 늘어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9 13:01

수정 2014.11.07 19:08



올 1·4분기 인천국제공항 이용 여객수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 늘어나는 등 여객운송과 항공기 운항실적이 10% 안팎의 증가세를 보였다.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월 인천공항의 여객수는 622만8105명(하루 평균 6만9201명)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2.4%늘었다.

이 기간 항공기 운항 횟수는 3만8269회(하루 평균 425회)로 지난해 동기보다 8.2%증가했다. 국제선을 이용한 내?외국인 비율은 내국인 64%, 외국인 36%였다.


항공사별 여객 운송 점유율은 국적사가 64.9%(대한항공 39.3%, 아시아나항공 25.6%), 외항사가 35.1%(일본항공 5.2%, 캐세이퍼시픽항공 2.8%)였다.

지역별 여객 점유율은 일본이 27.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중국(25.5%), 동남아(22%),미주(12.7%), 유럽(5.1%) 등의 순이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제 정착에 따라 주말을 이용한 단거리 여행객이 많이 늘며 여객운송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말까지 여객수는 2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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