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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과대 철강주 강세…업종지수 나흘만에 반등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9 13:01

수정 2014.11.07 19:08



낙폭 과대로 가격 메리트가 부상한 철강업종 주가가 오랜만에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강세를 보였다.

19일 철강업종지수는 4일 만에 반등에 성공, 전일보다 40.22포인트(1.78%) 오르며 2300.10을 기록해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장을 마쳤다. 철강업종지수는 지난 2월 말 2818.60까지 폭등한 이후 지속적인 약세를 보여왔다.

이날 문배철강과 DSR제강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각각 2035원, 2245원에 장을 마쳤고, 현대하이스코도 5.80% 올라 1만185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INI스틸, 동국제강, 휴스틸 등도 전일대비 4% 이상 올랐고 동부제강, 포항강판 등도 2% 이상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낙폭이 컸던 만큼 철강주에 대한 저가 메리트가 부상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추세전환은 어렵지만 기간조정을 활용한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신경제연구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국제가격 상품지수가 최근 반등세를 보이면서 전일 미 철강주들이 폭등세를 기록한 것이 국내 철강주에도 영향을 줬다”며 “업황호전과 실적 등을 고려할 때 포스코, INI스틸,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휴스틸 등이 유망종목군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대한투자증권 박상규 애널리스트도 “철강업종 종목군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3배 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상 저평가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2월과 같은 폭등세는 힘들겠지만 당분간 기술적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투증권은 유망종목으로 포스코와 INI스틸을 꼽았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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