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유일전자,1·4분기 어닝쇼크 목표주가 줄햐향 예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9 13:01

수정 2014.11.07 19:07



유일전자가 1·4분기 ‘어닝 쇼크’수준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1·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를 17%정도 밑돌았다. 단기인하에 따른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매출액은 국내 증권사 추정치를 소폭 넘어섰다.

19일 휴대폰 부품업체인 유일전자는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47억4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0억5700만원보다 52.8% 감소했다고 밝혔다. 1·4분기 매출은 419억9500만원으로 15.4% 감소했다.


대우증권은 유일전자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로 410억원과 57억4000만원을 제시한 바 있다. 매출액은 예상보다 높지만 영업이익은 17%정도 밑돌았다.


메리츠증권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412억원과 57억5000원을 제시했었다.

세종증권 홍영아 애널리스트는 “2월 실적부진으로 예상치와 실적 차이가 많이 벌어졌지만 2·4분기부터는 회돌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하락과 실적 추정치 햐향 조정을 감안해 목표 주가를 곧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일전자의 주가는 전날 급락에 따라 2%대 상승한 2만4250원을 기록했다.

/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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