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화학 영업·마케팅 혁신 강화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9 13:01

수정 2014.11.07 19:07



LG화학이 영업·마케팅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다.

LG화학은 19일 고객중심 영업과 과학적 영업, 가치추구 영업을 통해 영업 생산성 극대화라는 목표를 설정했다면서 이를 위해 ▲핵심고객 전담 조직 운영 ▲마케팅 기능 강화 ▲영업교육 프로그램 정비 ▲영업지원 기능 강화 ▲영업역량 평가 시스템 개선 등 5대 중점과제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향후 핵심고객 매출 비중을 전체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시스템 측면에서는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영업사원 개개인을 세계적 수준의 영업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71억원 수준이던 영업사원 1인당 매출액을 올해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85억원 수준으로 늘릴 계획을 세웠다.

LG화학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초 ‘영업·마케팅 혁신 전담 TFT’를 구성해 운영중이며, 신바람나게 조직 혁신에 나서자는 의미에서 모든 영업 및 마케팅 혁신 활동을 ‘EXCITING’으로 지칭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기호 사장은 “단순히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만들어 팔던 제조 마인드의 시대는 갔다”면서 “이제는 새로운 영업과 마케팅 마인드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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