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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산책로]우드는 아이언에 맞춰야

김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0 13:01

수정 2014.11.07 19:06



본격적인 골프시즌이 시작되면서 골프 클럽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높아져 질문을 받는 빈도수가 훨씬 많아졌다.

요 며칠 사이 많이 받은 질문 중의 하나는 페어웨이 우드의 비거리가 얼마나 되느냐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페어웨이 우드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잘 사용하지 않는 2번 우드는 브라시(Brassie)라고 부르며 로프트 각도는 12∼13도 정도다. 스푼(Spoon)이라고 부르는 3번 우드는 로프트 각도가 15∼16도 정도이며 길이는 42.5인치 전후다. 4번 우드는 크리크(Cleek)라 하며 로프트 각도는 17∼18도 정도, 길이는 42인치 전후이고 버피(Baffy)라고 불리는 5번 우드는 19∼20도 정도, 길이는 41.5인치 정도다.


최근 여자 프로골퍼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7번과 9번 우드는 로프트가 각각 23도, 25도 정도이며 길이는 41인치, 40인치 정도다.

이들 우드의 거리는 골퍼마다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3번 아이언과 7번 우드의 비거리가 같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보기 플레이어가 5번 아이언으로 170야드를 친다면 3번 아이언의 비거리는 190야드 정도로 7번 우드의 비거리도 이 정도라고 보면 된다.

우드의 번호당 비거리의 차이는 보기 플레이어 기준으로 12야드 정도를 보면 된다. 5번 우드는 202야드, 4번 우드는 214야드 정도로 보면 적정하다고 할 수 있다.
상급자 골퍼일수록 이들 우드의 각 번호간 거리의 간격은 커진다.

우드를 선택할 때는 임팩트 특성이 드라이버보다는 아이언에 가까우므로 사용하고 있는 아이언의 사양을 고려하여 샤프트 강도와 스윙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드라이버와 비교해 본다면 80대 중반 이하의 상급자 골퍼는 훅성 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샤프트의 강도가 더 강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중급자 이하의 골퍼는 다소 약한 샤프트 강도의 제품을 선택하는 게 볼을 쉽게 띄울 수 있고 비거리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

/박종현(코오롱엘로드 클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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