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대우건설 주택사업 수주 1조 돌파…1분기 올 목표 44% 달성

이지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0 13:01

수정 2014.11.07 19:06



대우건설이 올 1·4분기 주택사업 수주실적 1조원을 돌파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말까지 주택사업 부문에서 총 1조970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우건설의 이같은 주택수주 실적은 올해 주택수주 목표액(2조4900억원)의 44%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달 수주한 은평뉴타운 1지구사업 등을 감안할 때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특히 이같은 수주 호조를 바탕으로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 연속 주택공급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주택공급 실적도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실제 대우건설은 지난 1·4분기에만 전국 7개 현장에서 382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산 대구 부산 등 지금까지 지역 대표아파트를 많이 공급해온 지역에서 올해도 수주가 계속되고 있다”며 “철저한 시장조사와 브랜드 관리, 소비자와 시행사 윈-윈 마켓팅 전략이 수주 확대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대우건설의 총 수주 목표액은 6조2048억원이다.

/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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