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의 신성장 동력중 하나인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장비에 대한 국내 통합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와이브로 장비의 핵심기술인 채널카드를 적용해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기지국(RAS)과 제어국(ACR) 장비간의 통합 연동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데이타는 그동안 미국 실리콘밸리 와이브로 연구소에서 원천기술을, 국내에서는 상용장비 개발을 각각 진행해 왔으며 최근 미국 현지에서 원천기술 개발이 마무리됨에 따라 연구원들을 본사로 합류시켰다.
포스데이타는 와이브로 장비 통합 테스트를 위해 정보통신부에 실험국용 주파수배정 신청서를 지난 18일 제출했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통신사업자들이 이미 주파수를 할당받는 등 서비스 일정을 확정함에 따라 상용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그동안 시스템통합(SI)과 시스템관리(SM)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와이브로를 신성장 엔진으로 채택했다. 이에따라 와이브로 제어국 및 기지국 장비, 단말기 등과 같은 부가시스템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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