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나라,쌀협상 이면합의 관련 국정조사 요구

서지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0 13:01

수정 2014.11.07 19:06



한나라당 농어촌 지역구 의원들의 모임인 ‘농어촌 의정회’(회장 이규택)는 20일 쌀협상 이면합의 의혹과 관련,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의정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림부, 국무총리 등 모두가 나서 쌀협상에 있어서 밀실합의, 이면합의는 절대 없다고 호언장담해 왔다”며 “그러나 만천하에 드러난 쌀 협상의 결과는 우리에게 분노와 참담한 심정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의정회는 ▲쌀협상 이면합의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정부와 농림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과 책임자 엄중 처벌 ▲농민에게 미칠 피해에 대한 정부의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회장인 이규택 의원은 “조만간 국정조사에 대한 당론 채택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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