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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기가 원낸드 7월 양산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0 13:01

수정 2014.11.07 19:05



삼성전자가 4기가급 ‘원낸드’(One NANDTM·사진) 퓨전 메모리를 개발했다.

20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1Gb(기가비트) 원낸드를 개발한 데 이어 용량을 4배로 늘린 4기가 원낸드 퓨전메모리를 개발, 오는 7월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원낸드 메모리는 성능이 뛰어나고 초소형화된 반도체를 말하며 휴대폰 등 모바일 제품들의 기능이 한층 강화되면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주력 메모리반도체다.

이는 모바일 제품들의 경우, 전체 크기가 작기 때문에 반도체 칩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은 한정돼 있어 원낸드와 같은 기능도 뛰어나고 크기도 작은 반도체의 수요가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이다.

4기가 원낸드는 500만 화소급 사진 250장 정도의 저장이 가능하며 120곡 정도의 MP3 음악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4기가 원낸드는 1기가와 유사한 크기의 초소형(11mm×13mm×1.4mm)인데다 동작전압이 1.8V로 저전력형이어서 3세대 휴대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삼성전자는 전망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3세대 휴대폰 시장은 연평균 87%의 높은성장률로 2008년에는 전체 휴대폰시장의 30%를 웃도는 2억400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심비안, 리눅스, 마이크로소프트 OS 등 모든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원낸드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원낸드 구동 소프트웨어를 개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mirror@fnnews.com 김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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