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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농림 “쌀 협상-검역완화 연계”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0 13:01

수정 2014.11.07 19:04



박홍수 농림부 장관이 쌀 협상과 중국산 사과, 배 등 과수 4개 품목의 검역 완화조치가 연계돼 있음을 인정했다.

박장관은 20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나라당 김재원 의원이 “쌀협상과 4개 품목의 검역절차를 신속히 진행키로 한 것을 연계해서 협상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박장관은 “쌀 관세화를 10년간 유예했는데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부가적인 것을 양보할 수밖에 없는 그런 분위기를 사전에 농민에게 인식시키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발표 과정에서 미세한 부분까지 단박에 내놓지 못한 것은 농림부의 실수였다”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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