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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전력 저감프로그램 본격 가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0 13:01

수정 2014.11.07 19:04



산업자원부는 대기전력 저감을 위한 ‘절전형 사무기기 및 가전기기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을 1W 정책 위주로 리모델링해 관련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되는 ‘대기전력 저감프로그램 운용 규정’에는 대상 품목 1개(유무선 전화기)를 추가해 적용대상 품목이 18개로 늘어났으며, 기존 2개 품목(TV, 휴대전화충전기)은 절전기준을 강화했다.

유무선 전화기는 대기전력감소 대상제품으로 신규로 추가돼 오는 2006년부터 1W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또한 현재 3W 수준인 TV의 대기전력 기준이 2007년까지 1W 이하로 강화되고, 1W 기준을 적용받는 휴대폰 충전기의 대기전력 기준도 2006년부터 0.5W 이하로 강화된다.

이와 함께 대기전력 저감프로그램의 각 품목별 적용범위를 국제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민원 편의를 위해 에너지절약 마크제품 신고 및 등록 확인서 발급을 운영기관 홈페이지(http://www.kemco.or.kr)를 통해 할 수 있도록 했다.


산자부는 상반기중 수립, 완료되는 ‘2010년 대기전력 1W 이하’ 달성을 위한 국가 로드맵 ‘스탠바이 코리아 2010’에 따라 올해 관련규정을 개정해 대기전력 소비가 많은 소비자전자기기, 사무기기, 백색가전기기 등 기타 전자제품에 대해서도 1W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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