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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泰정부서 주화용 소전 수주…3억5천만장 238억원 규모

서정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1 13:01

수정 2014.11.07 19:03



풍산은 태국 재무성으로부터 5바트 주화용 소전 3억5000만장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9억2500만바트어치(한화 약 238억원)이며 지난해 매출액의 2.0%에 달하는 규모다. 올 7월 첫 공급을 시작해 내년 8월까지 1년여에 걸쳐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태국 5바트 소전은 백동 클래드 소재로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클래드재란 서로 다른 종류의 금속을 샌드위치처럼 압착해 일체화시킨 것으로 백동 클래드재 소전의 경우 외부에는 백동, 내부에는 순동으로 구성된다.


한편 풍산은 지난 74년 태국에 소전을 첫 수출한 이래 2000년도에 설립된 태국현지법인 시암풍산을 통해 태국에서 유통되는 동전 10·5·1바트, 50·25사탕 등의 주화용 소전을 공급하고 있다.


/서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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