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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뉴타운 주거정비계획에 공덕동 포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1 13:01

수정 2014.11.07 19:02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포구 아현뉴타운지구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과 구로구 온수동?궁동 일대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각각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현뉴타운 지구에서 도시환경정비사업 지역으로 새롭게 편입된 공덕동 385번지 일원(마포로 6구역) 5000평은 이번 시의 결정에 따라 향후 지상 최고 25층 이하, 건폐율 60% 규모로 건축할 수 있으며 최대 용적률은 400%가 적용된다.

아현뉴타운은 기존의 1만8433가구를 헐고 1만8500가구를 짓게 되며 사업지구내 주택분포는 공동주택 80%, 단독주택 20%로 각각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기존에 시계경관지구와 고도지구로 지정돼 있던 구로구 온수동 65번지 및 궁동 189번지 일대 일부를 각각 해제하기로 했다. 해제 면적은 시계경관지구(64만6000평)와 고도지구(6만8000평) 가운데 약 4만여 평이다.



이 곳은 향후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1∼3종 등 일반주거지역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초구 서초4동 1686-4번지 외 6300여평과 양천구 신월4동 432-6번지 일대 5500여 평을 각각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시는 현재 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인 길동도시자연공원(강동구 길동 산 52번지 일대), 암사역사생태공원(강동구 암사동 113-3 일대), 소풍공원(중랑구 망우동 산 30-7일대), 서오능공원(은평구 진관내동 538-4일대), 항동수목원(구로구 항동 10-1 일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