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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이사람]박동호 KABBP 회장…“스포츠테라피 효능 국내에도 널리 알려야죠”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1 13:01

수정 2014.11.07 19:02



“미국에서는 유명골프선수나 스타급 야구선수, 배우들이 정기적으로 테라피스트(Therapist)들에게 시술을 받습니다. 운동 중 근육에 이상이 생기면 가장 먼저 스포츠테라피스트를 찾지요.”

미국국가공인 스포츠보디웍 전문가 국내 1호인 한국뷰티앤보디웍프로페셔널협회(KABBP) 박동호 회장(44·성신여대 문화산업대학원 교수)은 인간신체에 대한 본질적 이해를 스포츠대체의학에서 찾는다. 요즘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인체의 면역력을 살리는 근원적인 치료법으로 응용근육학, 카이로프라틱, 바이오메카닉, 근육내자극치료법, 동종요법 등이 유행하고 있으며 정규과목으로 개설된 대학이 상당 수 있다. 바이오메카닉이라 불리는 생체역학 치료법은 척추의 회전과 각도를 계측하여 교정하고 내장기관 이상까지 치유하며 근육내자극치료법은 근육내 이상을 자극요법을 통해 몸의 상태를 바로 잡아준다.

“스포츠테라피는 인간의 몸은 통일적 유기체로 봅니다. 정신과 육체가 하나라는 거지요. 증상을 병으로 보지 않고 삶의 밸런스를 유지시켜주는 접근법으로 몸을 고치는 것입니다.


박회장이 대체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미국유학 시절 다양한 테라피스트들의 활동을 보면서 부터다. 국내에서 스포츠의학을 전공했던 그는 그곳 헬마 인스티튜트에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학문을 연구하게 된다.
앞으로 그의 바람은 이 분야를 우리나라에서 활성화시키는 것.

“외국에서는 국가고시에 합격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요. 하지만 일부 대학 체육학과나 물리학과 스포츠마사지 학과 등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등 점차 사람들의 관심이 늘고 있어요.”

박회장은 인간신체를 다루는 일은 상당한 학문적 지식과 다양한 수행방식을 습득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며 자신에게 치유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 golf@fnnews.com 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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