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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油田특검’ 회기내 처리 추진

서지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1 13:01

수정 2014.11.07 19:02



한나라당은 21일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투자 의혹 진상조사를 위한 특검법의 이번 임시국회 통과를 적극 추진하고 정부의 쌀 협상 이면합의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요구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또 고위 공직자 보유주식의 백지신탁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과 독도 관련법안도 이번 회기 내에 처리키로 했다.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4월 임시국회 중간점검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오일게이트’ 진상조사를 위한 특검법과 특검을 상설화해 대통령으로부터 중립적인 기구로 운영하는 내용의 상설특검법안이 반드시 이번 회기중에 처리되도록 법사위에서 여당에 강력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의원은 “쌀 협상도 형식이 어떻든 국민에게 솔직히 협상과정을 공개하지 않은 점은 잘못”이라며 “농해수위에서 일단 다룬 뒤 필요하다면 국정조사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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