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병원 감염성폐기물 전자태그 부착 관리

안만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2 13:02

수정 2014.11.07 19:00



한국환경자원공사는 22일 감염성폐기물에 전자태그(RFID)를 부착, 감염성 폐기물의 배출�^운반�^처리 등 유통 전반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감염성폐기물관리시스템’을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감염성폐기물관리시스템의 핵심은 병원의 감염성 폐기물 수거박스를 보관창고에 넣는 시점부터 출고, 운반자 인계, 운반, 최종 처리자가 인수�^처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박스에 부착된 초소형 칩을 이용해 정보를 전송�^처리할 수 있는 전자태그를 사용하게 된다.

감염성폐기물은 병원 적출물이나 인체 또는 동물의 피, 고름, 배설물, 일회용 주사기, 수술용 칼날 등으로 폐기 또는 유출로 방치되면 인체 및 주변 환경에 심각한 오염을 일으킨다.


자원공사 관계자는 “감염성폐기물관리시스템을 적용하면 기업은 인건비와 운반비를 낮출 수 있고 배출대기 시간도 짧아진다”며 “전자태그를 이용한 환경기술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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