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원의 열린우리당 의장 취임으로 공석이 되는 국회 정보위원장 후임으로 같은 당 배기선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문의장과 정세균 원내대표 등 우리당 지도부는 최근 이같이 결정했다고 우리당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문의장은 이달 말까지 위원장직을 맡은 뒤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배위원장 내정자는 오는 5월3일이나 4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본회의에서 표결로 결정될 전망이다.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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