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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I&C 수익 ‘탄탄대로’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4 13:02

수정 2014.11.07 18:59



신세계 계열의 시스템이미지통합(SI)업체인 신세계I&C가 올해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수익성이 뛰어난 부가가치통신망(VAN)사업과 현금영수증 사업 성장이 올해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다.

지난주 신세계I&C주가는 주초 하락세로 시작한 뒤 3일간이나 보합으로 마감됐지만 주말엔 소폭 반등에 성공, 3만5000원에 마감됐다. 신세계I&C는 신세계가 최대주주로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다.


24일 SK증권 안홍익 애널리스트는 “1·4분기 매출액 443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6억원을 올리며 전년동기보다 크게 늘었다”며 “저마진의 리스 매출이 감소하고 수익성좋은 현금영수증사업과 인터넷 데이터센터 임대사업(IDC)이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안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수익성은 올한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데이타센터 임대사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그는 신세계 그룹의 안정적인 사업이 주력 분야여서 매출 리스크도 매우 낮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에 앞서 동양증권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신세계백화점 및 이마트 매장 확대에 따라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신규사업인 현금영수증사업과 IDC 임대사업의 수익성이 올해 중요한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만, 목표주가를 현재가보다 30% 이상 높은 4만7000원을 제시했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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