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전자 7개제품 ‘넘버 1’…GfK 코리아 선정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4 13:02

수정 2014.11.07 18:59



LG전자의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액정표시화면(LCD) TV, 홈씨어터, 세탁기 등 7개 제품이 국내 ‘넘버 1 브랜드’로 선정됐다.

24일 LG전자는 세계적인 마케팅조사기관인 GfK 코리아가 지난 한해 동안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전자제품 판매량을 조사·집계, 이같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GfK가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국내 가전 유통업체에 의뢰해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이 결과에 따라 GfK는 LG전자에 ‘GfK 넘버 1 브랜드 인증’을 수여했다.

조사대상은 PDP·LCD·평판 TV를 비롯, 홈씨어터, DVD플레이어, DVD레코더, 휴대폰, 냉장고, 세탁기, 캠코더, 디지털카메라,다리미 등 20개 품목이다.

LG전자는 이중 PDP·LCD TV와 홈씨어터, 김치냉장고, 세탁기(드럼세탁기 포함), 청소기, 마이크로웨이브오븐 등 7개 품목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강신익 한국마케팅부문 부사장은 “LG전자의 확고한 국내 시장 장악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GfK는 가전제품과 카메라, 휴대폰 등 내구재 시장조사를 전문으로 하는 마케팅 기관으로 한국 시장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장조사를 벌였다.


/ mirror@fnnews.com 김규성기자

■사진설명

LG전자 곽준식 한국마케팅부문 마케팅팀장(오른쪽)이 GfK Korea 권문근 지사장(왼쪽)으로부터 ‘넘버 1 브랜드 인증서’를 받고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