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BRAND 大賞-팬텀 디스턴스 프로]비거리·방향성 완벽 충족

김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5 13:01

수정 2014.11.07 18:58



지난 20여년간 국내 골프용품업계의 기술 개발을 선도해온 ㈜팬텀이 프로와 싱글 핸디캡 골퍼를 위한 비거리용 3피스 골프볼을 새롭게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3피스 골프볼은 많은 스핀량과 이로 인한 컨트롤 성능 때문에 프로 골퍼를 비롯한 로우 핸디캡 골퍼들이 애용하는 제품이다. 이에 비해 90타 이상의 일반 주말 골퍼들의 경우는 방향성보다는 비거리가 뛰어나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2피스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팬텀이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디스턴스 프로’는 비거리와 컨트롤이라는 2가지의 상반된 성능을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프로 선수는 물론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의 바람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팬텀의 야심작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디스턴스 프로 골프볼은 마그네슘 금속 촉매공법을 활용한 아웃커버와 신소재 수지(HPF)를 이용한 이너 커버를 채택, 반발력이 뛰어나 3피스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 샷은 물론 아이언 샷의 비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렸다.

니켈 금속이 함유된 ‘슈퍼 소프트 코어’도 탄성 및 에너지 보존율이 높아 비거리 증대효과를 배가시켜 주는 요소이면서 부드러운 타구감과 볼에 최적의 스핀이 걸리도록 했다.


디스턴스 프로 골프볼은 또 312개의 딤플을 특수하게 배치해 체공 시간이 길어 기존 3피스 제품이 갖는 비거리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딤플이 볼 표면에서 차지하는 면적도 85%에 달해 탁월한 방향성을 보장한다.

디스턴스 프로 골프볼은 가격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골프계의 중론이다.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3피스 골프볼이 대부분 8∼10만원대의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데 비해 ‘디스턴스 프로’는 4만8000원이어서 소비자의 부담을 대폭 낮췄다.

팬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국내 투어프로를 비롯한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에 대한 프리마케팅을 해 본 결과 비거리와 컨트롤, 그리고 타구감 등 모든 면에서 수입산 제품과 비교해 우월한 평가를 받았다”고 자심감을 표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제품의 연구개발에 투자를 꾸준히 늘려 국내 골프볼 시장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080-234-7900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