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BRAND 大賞-기아자동차 쏘렌토]최첨단 VGT엔진 탑재

박대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5 13:02

수정 2014.11.07 18:58



2005 쏘렌토는 기존 커먼레일 엔진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된 최첨단VGT(Variable Geometry Turbocharger) 디젤엔진을 탑재한 최고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다.

VGT 엔진은 터보차져를 통과하는 배기가스의 양과 유속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시스템을 장착한 엔진으로 저속구간에서는 배기유로를 축소, 흐름을 빠르게 만들어 터빈의 구동력을 높여 최대토크를 향상시키고, 배기가스가 많이 배출되는 고속구간에서는 배기유로를 넓혀 많은 양의 배기가스로 터빈의 구동력을 높여 출력과 연비를 대폭 향상 시키는 엔진이다.

2005 쏘렌토는 VGT 엔진과 더불어 보쉬 2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을 적용해 출력은 기존 엔진대비 20%(145ps/3800rpm → 174ps/3800rpm), 최대토크는 13.9%(36kg.m/2,000rpm → 41kg.m/2000rpm), ▲최고속도는 5.3%(171km/h → 180km/h), 연비성능은 6%(10.1Km/L(3등급) → 10.7Km/L(2등급), 4WD AT 기준) 향상시킨 모델이다.

특히 이번 VGT 엔진 탑재로 2005 쏘렌토는 배기량이 2500cc 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RV차량 중 최고의 동력성능인 174마력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2005 쏘렌토는 신규 CI 적용, 2열시트 쿠션부 열선기능 추가 등 다양한 내·외장과 편의사양 채택, 소음 및 진동 대폭 개선을 통해 SUV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했다.


외관의 경우 세련되고 간결한 느낌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새롭게 적용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하단 투톤 칼라에 베이지색을 신규 적용하는 한편, 크롬타입의 사이드 방향지시등을 새롭게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내장 측면에서도 핸들과 센터페시아에 나이테패턴의 신규 우드그레인을 적용해 품격있고 편안한 이미지를 부여했으며 시트에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편의성을 증대했다.


이밖에도 고유의 비밀코드가 입력된 세이프티 키를 적용, 불법 복제된 일반키를 사용할 경우 연료공급이 차단돼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설계했고,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눈부심 조절기능을 On/Off 할 수 있는 버튼타입 전자식 룸미러, 운전시야 확보를 위해 크기는 작아지고 작동성능은 향상된 우적감지 센서, 유리표면 특수코팅 처리로 우천시 시야 확보가 탁월한 발수글라스, 기존 2D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3D 네비게이션 등 첨단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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