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BRAND 大賞-현대차 NF쏘나타]출시후 두달연속 판매1위

박대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5 13:02

수정 2014.11.07 18:58



NF쏘나타는 현대차가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야심작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중형세단이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3일 만에 계약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고, 9월과 10월 두달 연속 월간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자동차 내수시장이 바닥을 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쏘나타 시리즈의 20년 전통을 계승한 5세대 쏘나타의 프로젝트명 NF는 영원불멸의 명성(신념)(Neverending Fame(Faith))이라는 의미로 쏘나타의 브랜드 파워와 장수브랜드 육성을 위한 현대차의 의지가 담겨있다.

특히 NF쏘나타는 품질이나 기술 면에서 세계적인 명차인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초 자동차 이벤트 전문회사인 KMSA 주관으로 실시된 쏘나타와 수입차 비교 시승에서도 쏘나타가 디자인과 엔진성능, 편의성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어코드나 캠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NF쏘나타의 차체길이와 차체넓이, 차체높이는 각각 4800mm와 1830mm, 1475mm로 EF쏘나타 보다 55mm, 10mm, 55mm가 늘어나 캠리 및 어코드와 대등하거나 우월한 수준의 차체를 확보했다.


또 NF쏘나타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독자 기술의 고성능 쎄타(θ) 엔진, 세계적 트렌드의 디자인, 첨단 안전장치 및 편의장치 등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NF쏘나타를 개발하기 위해 26개월의 시간과 2900억원의 비용을 투입했고, 핵심기술인 쎄타엔진 개발에만 46개월이 걸렸다.

쎄타엔진은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직렬 4기통급 2000?2400cc 엔진으로 고성능과 저연비, 정숙성, 내구성,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특히 현대차 쎄타엔진은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다임러와 미쓰비시가 기술이전을 요구할 정도로 그 성능과 기술수준을 인정 받고 있다.


NF쏘나타는 현재 2000cc급 N20(기본형·디럭스·럭셔리·엘레강스 스페셜·프리미어)와 2400cc급 F24(프리미어·엘레강스), F24S(프리미어)등 총 8개의 모델이 출시됐다.

특히 여성고객(엘레강스 스페셜 2000cc, 2400cc)과 중저가 수입차 구입 희망고객(스포츠세단 F24S2400cc)을 위한 별도 스페셜 모델을 운영해 핵심 고객층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NF쏘나타는 애프터서비스(A/S)에 있어서도 에쿠스 고객에게만 한정 제공되던 ‘플래티넘 서비스’를 도입, 프리미엄 중형세단에 걸맞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차량관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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