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BRAND 大賞-롯데칠성음료 델몬트 콜드주스]갓 짜낸 과즙 신선도 유지

이성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5 13:02

수정 2014.11.07 18:58



음료업계 선두인 롯데칠성의 ‘델몬트 콜드주스’는 냉장유통쥬스의 대표상품이다.

‘냉장유통주스’란 우유와 같이 쥬스를 낮은 온도로 종이팩에 넣어 냉장고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으로서 갓 짜낸 듯한 과즙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유지시켜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고품질의 쥬스를 말한다.

특히 냉장보관 및 단기 유통으로 천연과실의 신선한 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기존 프리미엄쥬스의 품질을 한단계 높여 천연과실의 비타민 등 각종 영양분의 파괴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냉장유통쥬스의 대표주자인 ‘델몬트 콜드주는’는 생과즙이 함유돼 맛과 향이 훨씬 뛰어나며 오렌지 셀(Cell)이 기존 프리미엄쥬스보다 2배나 들어 있어 싱싱한 오렌지를 갈아 마시는 느낌을 준다.

게다가 유통시스템도 상온유통쥬스와는 달리 냉장차량을 이용한 콜드체인시스템을 이용,쥬스의 신선한 맛을 보다 깊고 진하게 느낄 수 있다.

6겹의 특수 재질을 사용해 미세한 온도변화, 공기, 자외선 등으로부터 쥬스가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최첨단 테트라탑 용기를 사용,재활용의 편리함까지 추구했다.


‘쥬스-냉각-종이팩에 넣기-냉장창고10℃-냉장차운반10℃-냉장고판매10℃’ 이하의 과정을 그친 콜드주스는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공정을 지키고 있다.

이러한 제품의 우수성과 적극적인 마케팅활동,활발한 광고 등으로 롯데칠성은 제품 출시 1년만인 98년 단숨에 1위 자리를 꿰차며 냉장유통쥬스시장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특히 99년에는 가정용 대용량제품 위주였던 냉장유통쥬스시장에 ‘꼬마콜드’란 애칭을 가진 특이한 모양의 240㎖팩 ‘델몬트 콜드주스’제품을 출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대용량(950㎖)=가정용’, ‘소용량=야외용(240㎖)’의 세분화 전략이 소비자들의 기호와 맞아 떨어진 것.

경기가 되살아나며 소비심리가 호전됨에 따라 고품질쥬스의 선호현상과 맞물려 쥬스시장의 새 바람을 몰고 온 것이다.

롯데칠성은 지난 2003년에 ‘콜드 시지않는 주스’와 ‘1.89ℓ대용량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넓혔다.


현재 롯데칠성은 ‘콜드 토마토’와 ‘콜드 제주감귤’의 출시에 맞춰 신규 광고를 제작 방영 중이다.

이회사 강정용 팀장은 “앞으로 델몬트 콜드 제품군에 대해 소비자를 위한 판촉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냉장유통쥬스 시장의 독보적인 자리를 더욱 굳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몬트 콜드주스’는 지난해 냉장유통쥬스 시장내에서 50%(500억원)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올해에는 전년보다 10%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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