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BRAND 大賞-삼성전자 파브]32억색상 구현 ‘세계최고’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5 13:02

수정 2014.11.07 18:58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선보인 40인치 액정표시화면(LCD) TV는 세계 최고의 컬러와 명암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화면의 응답속도도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중대형 LCD TV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이다.실제 40인치 LCD TV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회로 기술인 ‘10비트 시스템’이 적용돼 업계 최고 수준의 32억 칼러(색상)을 구현하고 화면의 잡음을 최소화하여 더욱 깨끗하고 생생한 화질으로 화면을 볼 수 있다.

‘10비트 시스템’ 이란 입력된 신호(아날로그, 디지털)를 처리함에 있어 모든 신호처리 집적회로(IC) 구동을 기존 8비트 처리에서 약 64배 빠른 업계 최고 속도인 10비트로 함으로써 신호 손실을 최소화 한 것을 말한다.

또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화면의 잡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32억 색상 재현을 통해 기존 대비 200배 섬세하고 실감나는 영상 구현도 가능하다.
특히 명암비는 일본 LCD TV들보다 3배이상 높은 세계 최대 3000 대 1이어서 응답속도 또한 업계 최고 수준(8ms)이다.

이는 디지털 영상을 실감나게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또한 업그레이드 된 DNIe 기술이 탑재돼 하늘색, 잔디색, 피부색의 색상 등 기존 3가지 색상을 조절 할 수 있는 ‘나만의 색상 조절’ 기능이 강화돼 금색, 적색, 흰색까지 총 6개의 색상을 다른 부분의 색상 변화 없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스타일로 색상 조정할 수 있다.

사용자만의 맞춤 영상을 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음향 연출에 있어서도 중저음과 고음이 각각 명료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한 듀얼 어쿠스틱 챔버 시스템 (Dual Accoustic Chamber System)을 채용한 고급 스피커를 탑재, 더욱 격조있고 웅장한 사운드를 연출 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자동 명암 조정 기능이 있어 입력되는 영상을 분석, 자동으로 최적의 명암 조정이 가능하고, 주변의 밝기를 감지하여 화면의 밝기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자동 밝기 조정 기능(Brightness Sensor)이 있어 소비자 눈부심 현상을 최소화하고 기존 대비 최대 50%까지 전력 소비 절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또 디지털 영상과 음향을 손실없이 완벽히 재생할 수 있고 리모콘 하나로 주변기기 제어가 가능한 삼성전자의 홈네트워크 솔루션 ‘애니넷’이 탑재돼 있다.

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사업부 신상흥 상무는 “삼성전자는 최상의 영상과 사운드를 재현할 수 있는 화질, 음질 기술 개발과 중대형 LCD TV 라인업 확대를 통해 올해 더욱 본격화될 세계 LCD TV 시장에서 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가격은 500만원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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