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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다이제스트]현대중공업 8만㎥급 LPG선 수주

유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5 13:02

수정 2014.11.07 18:57



현대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시엠엠(CMM)사로 부터 8만2000㎥급 초대형 LPG 운반선 3척을 2억8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초대형 LPG 운반선 수주잔량이 17척으로 늘어나 세계 초대형 LPG 운반선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들어서만 11척의 LPG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이에따라 향후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LPG 운반선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수주한 8만2000㎥급 LPG운반선은 길이 225m, 폭 36.6m, 깊이 22m에 평균 16.75 노트의 속도로 항해할 수 있으며 오는 2008년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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