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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4곳 1분기 실적]LG상사 영업익 402억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5 13:02

수정 2014.11.07 18:56



LG상사가 시장의 예상치를 조금 밑도는 1·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패션 부문에서는 실적이 향상됐지만 무역 부문의 부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LG상사는 올 1·4분기 매출액 1조4851억원, 영업이익 402억원, 순이익 36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7%, 영업이익은 19.7% 감소한 것이다.

반면 경상이익은 7.2%, 순이익은 23.3%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2.6%, 10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LG상사의 향후 주가전망에 대해 엇갈린 분석을 내놨다.

동양종금증권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패션 부문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고 무역 부문에서도 경쟁회사와 비교해 견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목표주가는 1만4000원에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외 부문의 대손손실 처리여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일부에서는 1·4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추격매수하는 것은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대증권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무역 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거두면서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부진했다”며 “패션 부문은 지난해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올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무역 부문 비중이 큰 것을 감안하면 올 전반적인 실적개선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에도 불구, 주가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해 배당수이률이 5∼6%에 달하는 등 배당성향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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