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거래대금 올 최저 1조6004억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5 13:02

수정 2014.11.07 18:56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이 올들어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25일 코스피시장의 거래대금은 1조6004억원으로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피의 경우 반장만 열린 지난 1월3일 1조4667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코스닥 역시 지난 1월3일 7282억원 이후 최저치인 8267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증시주변환경이 불안해지면서 적립식펀드 등 수급여건이 좋은 기관투자가들을 제외하면 매수세가 실종되면서 거래가 현저히 감소했다.


대우증권 투자전략팀 목대균 선임연구원은 “호재에 비해 악재가 많은 주식시장인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돼 거래가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28일 발표되는 3월 산업활동 동향, 미국 1·4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거시지표의 방향성을 확인할 때까지 박스권 등락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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