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원할머니보쌈 ‘웰빙-가족 메뉴’ 선봬

이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6 13:02

수정 2014.11.07 18:54



원할머니보쌈이 가맹사업 시작 15년만에 웰빙식 고급 메뉴 출시하는 등 ‘리딩 브랜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원할머니보쌈을 운영하고 있는 원앤원㈜(대표이사 박천희)에 따르면 돼지수육, 김치 위주의 단품식 메뉴에서 탈피, 최근 가족형 메뉴인 ‘한바탕보쌈’(사진)을 비롯해 맛보쌈,솜씨보쌈,모둠보쌈 등을 내놓았다.

메뉴 리뉴얼(개편)을 계기로 원할머니보쌈은 내달 1일부터 새 메뉴들을 전국 190여개 가맹점에 단계적으로 보급하기로 했다.

원앤원의 이종구 영업전략팀 과장은 “이번 메뉴 리뉴얼(개편)의 특징은 수육찜기 도입, 가족형 메뉴인 ‘한바탕보쌈’ 출시, 떡쌈�^무우쌈�^야채류 등 웰빙 재료의 대폭 보강이다”고 밝혔다.

보쌈업계 처음으로 도입된 수육찜기는 고객이 식사하는 동안 수육이 식지 않도록 해 고기맛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한바탕보쌈은 보쌈김치,훈제갈비에다 웰빙먹거리인 단호박찜,고구마샐러드 등을 한 접시 위에 나란히 올려 눈길을 끈다.
경쟁업체와 차별화하기 위한 메뉴이다. 또 떡쌈,무우쌈 등 쌈재료를 다양화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엿고 입맛이 까다로운 어린이들을 위한 새우볶음밥 메뉴도 새로 출시했다.


한편 원할머니보쌈은 제1 브랜드인 보쌈에 이어 이달말 새로운 돈육 메뉴를 제2 브랜드로 출시, 별도의 프랜차이즈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2 브랜드 가맹점을 올해 65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메뉴 리뉴얼과 제2 브랜드 출시를 통해 원할머니보쌈은 올 350억원 매출 달성과 함께 ‘패밀리(가족형) 브랜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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