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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부품소재 무역흑자 58%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7 13:02

수정 2014.11.07 18:51



지난 1·4분기 부품·소재분야 무역수지 흑자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다.지난달 수출은 105억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월 수출이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27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1·4분기 수출은 286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했다.수입은 239억달러로 7.1% 늘었다.
이에따라 1·4분기 무역수지는 47억3000만달러의 흑자로 58% 증가했다.

부품별 수출은 전자부품이 냉장고 등 백색가전제품과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부품채용이 늘면서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한 100억3000만달러, 화학제품도 수출단가 상승 및 중국의 화학소재 수요증가에 따라 39.4% 증가한 5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부품 등 3개 업종을 뺀 전자부품 등 8개 업종에서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부품은 국내 PC산업의 공동화로 수출이 20.8% 감소했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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