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제6회 서울국제금융포럼-윤경희 ABN AMRO 한국총괄대표]인사말

홍순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8 13:02

수정 2014.11.07 18:50



파이낸셜뉴스신문과 UH FIMA리서치 센터, ABN AMRO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6회 서울국제금융 포럼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의 뜻을 전한다. 지난 5년간 서울국제금융포럼이 다양한 한국 금융 산업의 이슈에 대해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고 토론함으로써 한국 금융산업의 장기적 비전을 제시했다고 자부한다.

이번 제6회 포럼에서는 퇴직연금과 자산관리라는 주제로 한국 자산운용산업의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 금융산업은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후 크게 변화해 왔다. 한국은 지난 70∼80년대 은행대출 중심 체제의 금융시스템에서 97년 외환 이후에는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됐다. 이러한 자본시장의 활성화는 한국 금융산업의 커다란 두가지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그 첫번째는 금융산업의 국제화다. 지난 97년 이후로 현재 많은 외국 금융기관이 한국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둘째는 금융산업의 수익성 향상이다. 현재 모든 한국의 금융기관들은 전쟁이라고까지 불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수익성 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 포럼의 주제인 퇴직연금과 자산관리는 이같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국내 금융산업의 성장을 위해 중요한 과제다. 정부는 고령화사회 대비책의 일환으로 올 연말부터 퇴직연금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퇴직연금은 이러한 고령화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할 뿐만 아니라 금융산업 전반을 크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퇴직연금제도의 도입은 자산운용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퇴직연금은 자본시장에 자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은 고령화, 저금리기조, 풍부한 공공부문 여유자산 등의 자산운용업 발전에 유리한 여건을 갖췄다고 판단된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포럼은 한국 실정에 적합한 퇴직연금제도의 대안을 도출해 한국 금융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교환을 통해 우리나라 자산운용업의 발전 뿐만 아니라 금융산업 전체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끝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주최측에 감사드리고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강연을 맡아주신 전문가분들에게도 큰 감사의 뜻을 전한다.

◇윤경희 대표 약력

▲서울대 법학과 ▲한국종합금융 이사 ▲Baring Brothers Ltd.이사 및 사무소장 ▲ING Baring Securities Ltd. 상무이사 및 서울지점장 ▲ING베어링즈(ING베어링증권) 한국대표 ▲국민은행 사외이사 ▲LG카드 사외이사 ▲우리은행 사외이사 ▲ABN암로증권 한국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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