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청지역 실업급여 수급자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8 13:02

수정 2014.11.07 18:50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비정규직 고용불안이 지속되면서 대전,충남.북지역 실업급여 수급자가 늘고있다.

28일 대전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 1.4분기동안 실업급여를 지급받은 사람은 52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35명과 비교해 13.5%(626명)증가했다.


이직 유형별로는 경영상해고가 지난해 136명에서 278명으로 104%늘어난 것을 비롯,계약기간 만료가 342명에서 563명으로 31.4%,권고사직 944명에서 987명으로 9.7%,정년퇴직 194명에서 207명으로 6.7%증가했다.반면 폐업.도산에 따른 이직은 363명에서 293명으로 19.3%줄었으며 근로조건 변동도 180명에서 155명으로 13.9%감소했다.


대전지방노동청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의 증가와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계속되면서 실업급여 수급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