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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석화 ‘토털마케팅’ 선언… 창립 31주년 기념식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8 13:02

수정 2014.11.07 18:50



삼성석유화학이 글로벌 PTA 시장 선도주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토탈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

삼성석유화학(허태학 사장)은 28일 창립 31주년을 맞아 울산사업장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유화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토탈 마케팅’계획을 발표했다.

토탈 마케팅이란 단순히 영업활동을 통해 제품을 파는 것에서 탈피해 고객과의 관계구축을 통한 가치창출 및 공유를 모토로 전 임직원이 Part-Time Marketer로서 단순 제품 판매 차원을 넘어 서비스를 판매한다는 전사적 개념의 마케팅 활동이다. 토탈 마케팅의 기본 개념은 ‘고객 만족 경영’이다.

허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31년의 역사는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간직하게하는 청년정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토탈 마케팅을 통해 고객만족 경영이라는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지배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자”고 말했다.

토탈 마케팅은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으로 시작돼 ▲관계마케팅 ▲감성마케팅 ▲솔루션마케팅으로 구성된다.


삼성석유화학 관계자는 “토탈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가치를 창조하고, 상호간의 이익을 극대화해 올해 1조5000억 매출을 시작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사진설명

삼성석유화학은 28일 울산 사업장에서 창립 3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허태학 사장은 이날 ‘토탈 마케팅’ 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이를 통해 핵심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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