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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복합테마주를 노려라”…대신證 "내수·경기방어株등 선취매해야”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8 13:02

수정 2014.11.07 18:50



‘이젠, 복합 테마주.’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바란다면 한가지 테마보단 두세가지 테마가 동시에 있는 이른바 ‘복합 테마주’에 선별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대신증권은 “5월 시장이 미국 금리인상,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 원화 강세 등의 이벤트적 테마와 분기 실적호전, 중간배당 등의 실적테마, 가정의 달이라는 순환적 테마가 복합적으로 맞물리며 테마를 형성할 것”이라며 “복합적인 성격을 지닌 테마주들은 개별 테마주보다 시세의 연속성이나 변동률, 수익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신증권이 추천한 복합 테마주는 내수 및 경기방어주가 주로 꼽혔다.

코스피 종목으로 호텔신라와 대한항공, 오리온, 엔씨소프트, 현대백화점 등이 추천됐고 코스닥 종목은 하나투어와 CJ엔터테인먼트, 손오공 등이 꼽혔다.


대신증권 김용균 애널리스트는 “서비스업종의 완만한 고용과 소비 증가와 계절적 특수성을 고려할 때 5월에는 내수회복을 기반으로 실적 호전 모멘텀을 지닌 복합 테마주들의 선취매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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