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은 이달 말부터 오는 6월 사이에 경기 여주군 북내면 등 전국 9곳에서 자체 브랜드인 ‘코아루 ’아파트 5868가구를 집중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토신은 우선 이달 말 경북 김천시 교통에서 23∼48평형 968가구,경북 포항시 유강구획정리사업지구에서 35평형,48평형 748가구,경남 김해시 진영택지지구에서 28∼44평형 972가구 등을 각각 분양한다.
이어 5월 중순에는 충북 제천시 하소동에서 35∼63평형 714가구,전남 순천시 연향동에서 46∼74평형 496가구,전북 군산시 미장동에서 48∼64평형 352가구를 내놓는다. 6월에는 경기 여주군에서 606가구와 경북 구미시 남통동에서 33∼57평형 744가구를 공급한다. 울산 북구 천곡동에서는 현재 270가구를 분양중이다.
한토신은 이밖에 건설업체로부터 개발신탁방식으로 시행권을 받아 아파트를 공급하는 데 이달 말에는 충남 아산시 배방면 GS아파트 33∼54평형 1875가구와 전북 전주시 효자동 풍림아이원아파트 39평형 및 49평형 253가구,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다숲아파트 30∼47평형 605가구, 5월엔 경기 오산시 청호동에서 GS자이 32∼46평형 1060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6월에는 경기 화성동탄신도시에서 1184가구를 분양한다.
한토신 관계자는 “경기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최근 지방의 주택수요도 중대형 위주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런 수요여건을 감안해 이 시기에 공급하는 아파트를 대부분 대부분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했다”며 “특히 지방의 경우 분양권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받지 않아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말했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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