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각계 유명인사 ‘깜짝 게스트’…민튼 주한미대리대사·영화배우 박신양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8 13:02

수정 2014.11.07 18:49



유명인사들이 2005서울모터쇼 행사에 깜짝 출연해 내외신 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GM대우는 고급 대형 세단 ‘스테이츠맨’ 신차발표회에서 영화배우 박신양 씨를 깜짝 게스트로 등장시켰다. 지난해 장안의 화제가 됐던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GM대우를 모델로 한 자동차 회사 사장역을 맡았던 박신양 씨는 드라마 방영 후 ‘매그너스’ 광고에 출연한 인연을 계기로 이번 ‘스테이츠맨’ 신차 소개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스테이츠맨은 ‘파리의 연인’ 한기주 사장이 타고 다니던 차로 드라마 촬영 때 차 안에서 김정은씨와 대본 연습을 한 기억이 남아있다”면서 “스테이츠맨은 젊고 역동적인 CEO들에게 어울리는 차”라고 소개했다.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S4 제막식에는 인기모델 이기용씨와 아우디코리아의 홍보대사에 위촉된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 동아대 태권도부 감독이 함께 모델로 등장해 호흡을 맞췄다.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강인한 인상을 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건 ‘태권도 영웅’ 문 감독이 아우디 자동차의 역동성을 홍보하는 ‘아우디맨’으로 적임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마크 민튼 주한미대사관 대리대사는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3사의 행사에 잇따라 등장해 자국 업체의 차량 홍보에 나섰다.

그는 이날 첫 행사를 치룬 GM코리아의 스포츠카 ‘콜벳’의 제막식에 홍보대사로 모습을 드러낸데 이어 포드 행사장에서는 스포츠카 ‘뉴 머스탱’의 홍보에 나섰다.
이어 다임러크라이슬러 행사에서는 축사를 하면서 SUV ‘퍼시피카’를 소개했다.

/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사진설명=GM대우 스테이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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