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간기능성’ 발효유시장 3파전

임정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8 13:02

수정 2014.11.07 18:49



간기능성 발효유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와 매일유업에 이어 서울우유가 간기능성 발효유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합류,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간’ 기능성 발효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를 상승시켜 전체 시장이 커지는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유업계 1위 업체인 서울우유의 합류는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이에 따라 경쟁업체들은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더욱 신중한 분위기다.

서울우유는 28일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F19균주’를 사용한 농후 발효유 ‘헤파스’(HEFAS) 출시했다.

그동안 ‘장’,‘위’ 중심의 발효유시장이 지난해 9월 한국야쿠르트가 ‘간’에 효과적인 제품을 출시하며 인기를 끌자 최근 매일유업과 서울우유가 잇따라 가세한 것.

현재 개척단계에 있는 간 기능성 발효유시장은 한국야쿠르트가 출시한 ‘쿠퍼스’를 선두(일평균 25만개)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어 올1월 매일유업 ‘구트HD-1’가 일 평균 3∼4만개를 팔며 한국야쿠르트를 뒤 쫓고 있다.

이번 서울우유가 선보인 ‘헤파스’는 발효 울금과 토마토 추출물에 국산 헛개나무·인진쑥·오가피 성분과 8가지 멀티 비타민을 넣어 기존의 제품보다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치커리 올리고당과 적포도 발효 농축혼합물을 첨가하는 한편 건강한 여성의 소장에서 얻어낸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의 일종인 락터바실러스F19이 들어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발효유시장이 ‘장’,‘위’,‘간’ 등 부위 중심의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능성을 강조한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제품력이 승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빙그레의 시장진입도 예상되는 가운데 간기능성 시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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