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제6회 서울국제금융포럼]점심시간에도 열띤 주제토론



제6회 서울국제금융포럼의 둘째날도 전날에 이어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행사장은 아침부터 교육 참가생들의 발길로 분주했으며 좌석이 꽉 찬 행사장은 강연이 끝날 때까지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본지가 28일 오후 이번 포럼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교육자들의 대부분은 행사진행, 포럼의 주제와 내용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는 반응. 특히 실무 위주의 강사진과 넓고 쾌적한 강의 장소가 흡족하다는 의견. 아울러 서양식과 동양식이 어우러진 점심메뉴도 호평을 받아 눈길.

○…교육 참가자들은 점심 시간을 이용해 행사장인 조선호텔 옆 원구단 뜰에서 삼삼오오 모여 기념 촬영을 하기도. 철쭉 등 활짝 핀 봄꽃과 신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참가자들 사이에 농담과 웃음이 오가며 모처럼 여유로운 장면을 연출. 그러면서도 포럼의 주제인 ‘퇴직 연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가 오가는 등 식지 않는 학구열을 과시. 한 참가자는 퇴직연금 도입이 초기에는 보험시장의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결국은 자산운용시장의 규모를 키우게 될 것이라고 전망.

○…이번 포럼이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금융기관 관계자들의 흐뭇한 ‘만남의 장’으로 활용되는 모습. 익숙한 얼굴이지만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당혹해하는 촌극도 종종 연출. 명찰을 보고 직장과 이름을 확인한 이들은 반가움과 함께 안부를 묻고 직장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예년보다 더운 날씨 탓인지 점심식사후 행사 참석자들이 몰려오는 잠을 쫓는라 애를 쓰는 모습. 행사장 밖에서는 담배를 피우며 마음을 가다듬는 사람들과 시원한 바람을 쐬며 불청객인 춘곤증을 물리치는 사람들로 호텔옆 원구단 주변은 장사진.

○…행사 마지막날 오후에도 행사장을 찾는 교육자들이 많아 눈길. 전일 하루종일 교육에 참석하느라 오전에 밀린 업무를 처리했다는 한 참석자는 평소 관심 있는 분야라 시급한 일만 처리하고 다시 나왔다며 열정을 과시.

○…많은 강사중 데스몬드 엔지 JF어셋매니지먼트 아시아 기관투자사업부문 사장이 가장 큰 관심을 끌어. 교육 참가자들은 홍콩 연금자산의 비중과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 홍콩 퇴직연금 취급 금융회사의 성공요소 등 구체적인 질문을 거침없이 쏟아내. 엔지 사장은 “질문을 해줘서 고맙다”며 강연시간을 10분 이상 넘기면서도 성실히 대답해 박수갈채를 받아 눈길.

○…국민은행은 서울 국제금융포럼 첫째날인 27일 20명여명의 직원이 대거 참가한데 이어 28일에도 전날과 비슷한 규모의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이번 행사에 대한 큰 관심을 반영. 참가 부서도 다양해 신탁팀과 지원, 신용기획, 프라이빗뱅킹(PB) 등의 퇴직연금과 관련된 실무자들이 골고루 참여했다고.

■사진설명

제6회 서울 국제금융포럼 마지막 날인 28일 포럼 참석자들이 휴식시간에 다과를 즐기면서 퇴직연금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범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