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fn 이사람]박상언 내집마련정보사 재테크 팀장…“내집마련 투자가 순서”

김재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8 13:02

수정 2014.11.07 18:49



“부동산 투자의 기본은 내집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유망한 땅과 상가가 보여도 내집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금물입니다.”

내집마련정보사 박상언 재테크팀장(36)은 재테크 수단 중 부동산 투자가 가장 낫다고 서슴없이 말을 한다. 그렇지만 그것도 내집마련을 먼저 한 후의 얘기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그는 부동산 업계에 뛰어들기 전에 은행, 백화점, 번역회사 등 여러 직장을 경험했다. 은행에서 근무할 때 주식도 해봤지만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때 부동산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중소기업 대출을 담당했는데 부동산 담보물이 많았습니다. 업무이기도 하고 재미도 있어 그때부터 부동산에 대해 파고들기 시작했죠.”

곧바로 공인중개사 자격을 따고 은행을 그만뒀다. 부동산업계에 뛰어들어 시행사와 부동산 중개업소, 부동산 정보업체를 거치면서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그 시절 경험은 현재 박팀장의 온전한 자산이 되었다.

그는 2년전부터 매주 지인들에게 ‘월요부동산 편지’를 e메일로 보내고 있다. 1주일에 한번씩 ‘현장’을 답사하고 난 정보를 이야기로 엮어 지인들에게 보내는 것. 현재 받는 사람만 2000여명, 메일을 보내는 데에만 1시간이 넘게 걸린다.

그의 일상은 회사 업무외에도 각종 강연과 방송출연, 현장 답사 등으로 눈코뜰 새 없다. 주로 기업과 모델하우스, 백화점 문화센터 등에서 강사로 초빙한다. 그 사이사이 책도 쓰고 있다.

때문에 아내와 세살난 딸이 있는 공주에 한달에 한번 가기도 힘든 형편이다. 아예 회사 근처에 오피스텔을 얻어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있다.


“부동산 투자는 낭패보기 쉽다는 주식보다 더 위험한 투자일 수도 있다. 잘못된 소문으로 가진 돈을 날리기도 하고, 규제가 갈수록 심해져 세금부담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재테크 수준은 어떨까. 사회생활 8년째에 접어든 박팀장의 집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한 아파트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 hu@fnnews.com 김재후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