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산업기술평가원장에 윤교원씨 내정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8 13:02

수정 2014.11.07 18:48



신임 산업기술평가원장으로 전 산업자원부 윤교원 기술표준원장, 산업기술시험원장으로 홍종희 전 기술표준원 안전서비표준부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28일 산업기술평가원에 따르면 산업기술평가원 이사회는 지난 27일 추천위원회 추천 결과 2인의 최종 후보중 전 윤 원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아직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남겨 놓고 있지만 사실상 전 윤 원장이 다음달 1일 신임 산업기술평가원 원장으로 취임이 확실시된다.

이번 산업기술평가원 원장 선정은 3개월 반의 진통 끝에 이뤄졌다.

지난 1월15일 원장을 공모한 이후 추천위원회는 현 김동철 원장 등을 최종 후보 2인으로 올렸으나 이사회는 김동철 원장에 대한 반발 여론을 의식해 재공모를 추진했다. 결국 지난 3월16일 재공모 이후 7명이 접수해 산자부 1급 출신 관료가 임명돼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우려된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 홍종희 전 기술표준원 안전서비스표준부장도 산업기술시험원장에 내정됐다. 전 홍 부장은 전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공학박사를 받았다.
중소기업청 산업기계과장, 기술표준원 산업응용기계과장, 전자기술표준부장을 거쳤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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