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오는 5월4∼5일 개최되는 터키 이스탄불 제38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와 런던(6일), 뉴욕(9일) 한국경제 설명회(IR) 참석을 위해 5월2일 출국한다. 이번 해외출장은 이달 중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IDB) 총회 참석에 이어 부임후 2번째 해외 ‘나들이‘다.
한부총리는 우선 5월4∼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빈곤퇴치를 위한 지속성장, 정보격차 해소 등에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부총리는 또 총회기간중 개최되는 한·중·일 재무장관회의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아시아지역의 금융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터키 정부 및 경제인과의 면담을 통해 한·터키간 경제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부총리는 총회후 국제 금융중심지인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를 연다. 이번 출장에서는 글로벌 채권발행을 위한 사전 탐색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피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무디스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를 방문하고 국제금융계 주요인사도 면담할 예정이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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